롯데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 554억원…전년보다 57%↓(종합)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0%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도 3조4천9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79억86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올레핀계열의 석유화학사업에서는 유가급락에 따른 원재료 및 제품가격의 래깅효과(결제지연에 따른 손실)로 이익률이 하락했고 방향족 계열 사업에서는 비수기에 진입한데다 원재료 투입시차가 발생하며 적자폭이 크게 늘어났다.
롯데케미칼의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1% 감소한 350억원, 매출액은 9.6% 줄어든 1조4천85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59%, 배당금총액은 337억원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