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소기업과 3D 프린팅 램프 개발

편집부 / 2015-02-05 17:12:37

동국대, 중소기업과 3D 프린팅 램프 개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동국대는 컴퓨터공학과 홍정모 교수 연구팀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리쏘페인 향초 램프'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쏘페인'은 19세기 유럽에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던 고가의 예술품으로,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디지털 제조가 가능해져 대중화됐다.

연구팀은 홍 교수가 개발한 자동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활용하는 맞춤형 제작 방식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저가의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수지 적층 방식) 3D 프린터에서도 수제 조각품만의 고급스러운 질감을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맞춤형 상품의 대량생산을 통해 3D 프린터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며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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