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산하기관 직원 의정부 화재 성금 1억원 전달

편집부 / 2015-02-03 15:18:30
△ 을지재단 산하기관 직원 의정부 화재 성금 1억원 전달 (의정부=연합뉴스) 홍성희(가운데) 을지재단 이사장과 조우현(왼쪽) 을지대 총장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1층에 마련된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 창구를 찾아 재단 산하 대학과 병원 직원들이 모은 화재 피해 주민 돕기 성금 1억원을 내고 있다. 2015.2.3 <<의정부시 제공>> kyoon@yna.co.kr

을지재단 산하기관 직원 의정부 화재 성금 1억원 전달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3일 을지재단이 의정부 화재 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재단 산하 을지대학, 을지병원, 대학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홍성희 재단 이사장과 조우현 을지대 총장이 이날 직접 방문해 시청 1층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 창구에 전달했다.

을지재단은 올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에 의정부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착공한다.

재학생 700명 규모의 캠퍼스는 2018년, 1천28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2019년 각각 완공된다.

병원 규모는 아주대학병원에 이어 경기도 내 두 번째며 경기북부에서는 가장 크다.

홍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돕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지역 주민과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협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의정부 화재 피해 주민 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다.

일반 계좌 성금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2억5천382만67원으로 집계됐다.

5살 아들을 구하다 숨진 나미경 모자 지정 기부 계좌에는 4천887만9천775원이 모였다.

성금 모금은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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