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수협중앙회장선거 3파전…후보 3명 등록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24대 수협중앙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이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 등 후보자 3명은 이날부터 투표 하루전인 1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는 선고공보 발송, 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이용 및 전자우편 전송 등의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16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하고 투표가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개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 근절을 위해 위반행위 신고포상금을 최고 2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높이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관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지만 24대부터는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바뀐다. 중앙회장은 수협을 대표하고 총회·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지만 업무 집행권한이나 인사권은 행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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