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관광공사와 함께 한일 우호교류행사

편집부 / 2015-02-03 08:46:47
박삼구 회장-니카이 의원 민간외교의 결실

아시아나, 관광공사와 함께 한일 우호교류행사

박삼구 회장-니카이 의원 민간외교의 결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14일 서울에서 경색된 한일 관계의 회복을 위해 한일 우호교류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약 1천400여 명의 대규모 방한단이 이 기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 겸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2015년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아 결실을 이룬 것이다.

14일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를 열고 양국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하는 '한일 우호교류의 밤'도 진행된다.

한국 측에선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일본 측에선 니카이 의원,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12∼14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한일 우호교류 투어에 참가하는 일본인 관광객과 14일 한일 우호교류행사에 참석하는 일본 관광업 종사자 등에게 항공권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지원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경색된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도모하고 향후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 증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속적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또 올해 일본 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서울과 일본 도쿄·나고야·후쿠오카·센다이를 연결하는 4개 노선에 대해 '추천 여행지 소개 및 여행 스토리 구성' 이벤트, '2리 5너라 일본 가자' 이벤트 등이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3월에는 이번 행사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약 500명 규모의 교류단을 조직해 일본 동북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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