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엔 기후변화·재해대응 캠페인 가입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9일 유엔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국)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입 도시는 재해경감 기법, 장기적 글로벌 방재전략 자문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유엔 ISDR 인증도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본, 일본 효고 등 25개국 44개 도시이며, 현재 국내에는 인증도시가 없다.
구는 캠페인 참여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도시 만들기 마스터플랜 수립, 캠페인 추진 TF 구성, 안전도시 조례 제정, 지역 환경과 재해 위험 경감 분석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 10일까지는 겨울철 특별 재난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2천488개 시설물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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