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세안·중국 교역규모 5천억 달러 전망"

편집부 / 2015-02-02 13:08:08

"올해 아세안·중국 교역규모 5천억 달러 전망"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올 연말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아세안과 중국의 올해 쌍방 교역이 5천억 달러(550조8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영문 일간지 베트남뉴스(VNA) 등에 따르면 중국·아세안비즈니스협의회(CABC)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쌍방 교역이 4천80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CABC 보고서는 아울러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세안과 중국이 향후에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보완, 강화하기 위한 양측의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쌍방·다자간 협력도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작년 대(對) 아세안 수출은 전년보다 11.5% 증가한 2천710억 달러, 수입은 4.4% 증가한 2천8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기간 아세안이 중국의 대외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10.66% 늘어난 11.16%로 파악됐다.

그러나 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아세안의 대(對) 중국 투자는 23.8% 감소한 65억1천만 달러, 중국의 아세안 투자는 18.88% 줄어든 59억8천만 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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