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폭력 해결 '생활교육 직무연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5일 서울광희초등학교에서 초·중등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회복적 생활교육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처벌이 아니라 예방·회복을 위한 학생생활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의 입장 공감하기, '조정자로서 역할을 위한 갈등 해결교육과 조정훈련' '학급 서클 과정' 등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문제를 피해학생 회복과 화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책임과 상호존중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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