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큰 해외투자개발, 정부가 타당성조사 지원

편집부 / 2015-02-01 11:00:09

리스크 큰 해외투자개발, 정부가 타당성조사 지원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투자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 초기 투자비가 많고 사업 리스크가 큰 해외투자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초기 사업개발 단계에 수행하는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2월 9일∼3월 6일, 4월 27일∼5월 22일 두 차례 지원 사업을 공모해 모두 6∼8건을 선정, 건당 최대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원 사업은 11월 2일∼11월 27일 공모한다.

2009년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38건의 사업이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받았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플랜트 등 분야다.

지원 대상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한다.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판정된 사업은 정부가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투자운용사나 수출입은행·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중동 국부펀드, 다자간개발은행(MDB) 등에 투자 추천을 하고 건설수주 외교도 지원한다.

신청은 해외건설협회(☎ 02-3406-1022∼3)에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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