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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서구청.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주차장 부족으로 주차난에 지친 주민들에게 양동시장 인근에 소규모의 자투리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오늘 20일부터 개방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14년 양동시장인근에 소방도로를 개설하였지만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이 어려워 올해 양동 255-1번지 외 1필지 15면을 추가로 조성하였다.
자투리주차장은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 등 유휴토지를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락으로 구청에서 주차장을 조성한 후 주거지 주차구획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택가에 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약 4천만원의 높은 예산이 들어 주차장 설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자투리 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은 적은 예산으로도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사용계획이 없이 비어있는 땅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주는 땅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고, 재산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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