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 소외계층 장례 돕는 '공영장례제' 시행

손권일 기자 / 2015-08-29 22:04:10
27일 4개 장례식장과 업무협약 ··· 소외계층 아픔 함께 나누기로

△공영장례지원 협약 체결식사진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소외계층의 장례를 지원하는 '공영장례제'를 본격 시행한다.

 

 

동구는 27일 오후 구청3층 접견실에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금호, 남도 등 관내 4개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맻고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실거주자 중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미성년자, 장애인으로만 구성돼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가구다. 1인 장례비용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망자가 발생 시 동주민센터에 공영장례를 신청하면 동 주민자치위원, 복지공동체 위원 등으로 공영장례추진위원회에서 장례절차 전반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수행자가 돼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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