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언금 기자]핀테크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부산광역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BNK부산은행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대학교와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한『부울경 핀테크 서비스 콘테스트』가 12월 2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8월 코스콤과 금융결제원에서 구축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활용하여 핀테크 서비스를 구현해 경쟁하는 경진대회로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성, 사업 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상위 6개 팀을 최종발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상위 6개 팀은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1팀, 2백만원), 우수(2팀, 각 1백만원), 장려(3팀, 각 50만원)가 결정된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 조회.이체 등의 기능 수행 시 필요한 금융전산 프로그램을 표준화된 API 형태로 제공하는 Open API 시스템과개발된 핀테크 서비스가 금융전산망에서 작동하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인프라인 Test-bed를 더한 개념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부산시, 한국거래소 등 주최 기관 및 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그리고,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의 ‘국내 인공지능(AI) 현황’ 및 임상혁 코인원 이사의 ‘블록체인이 가져올 혁신’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도 오후 3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금융권 공동 오픈플랫폼을 활용하여 핀테크 서비스와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번에 출품된 서비스가 향후 정식으로 출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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