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도심 속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의 이색적인 숲속 산책로가 주민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목 . 마길 8참(站)이 주 무대이며, 경관과 감성이 뛰어난 뷰포인트 8개로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뛰어난 조경 자원을 활용한 숲길체험이라고 보면 되겠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뛰어난 조경자원을 대중에 개방하기 위하여 숲길 산책로 중 8개의 명소를 선정하고 2015년부터 조성작업에 돌입, 2016년 초 관람대 주변 산책로인 5감(感)을 포함한 테마산책로를 완성했다.
각각의 참의 특징을 살펴보면 ‘느티나무참’이라 이름 붙여진 1참은 관악산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철역 입구 쪽 삼거리에 있고 데크로 만들어진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소나무참이라는 이름의 2참은 말 그대로 소나무가 주인공이다. 수십 년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휘어진 소나무와 예술조형물들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단풍나무 참과 잣나무 참이라는 이름의 3참과 4참은 본격적인 숲속 산책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다. 본격적인 숲길 진입에 앞서 각각에 마련된 휴게 데크와 벤치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
5참인 버드나무 참과 6참 벚나무 참은 숨겨진 벚꽃명소로 유명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군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6참(벚나무 참)은 승용마 마장을 끼고 있어 운이 좋은날이면 투어 도중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승마훈련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7참인 월계수나무 참과 8참인 팥배나무 참은 경주마들의 질주가 주요 테마라 하겠다. 결승선을 지난 경주마들이 지나는 곳으로, 경주로 펜스와 가까이 있어 전력을 다해 달려온 경주마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8곳의 참을 완주하는 총 길이는 1.4킬로미터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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