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체코간 원전사업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18건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체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조원대 규모의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한-체코 원전 협력 공동위원회를 만들어 원전 건설과 제3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약 14조원에 달하는 체코의 보건의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양국 보건복지부는 '한-체코 보건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건정책과 질병, 의약, 원격의료 부문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체코 의료시장에 한국의 보건의료기술이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이외에도 문화와 과학기술, ICT와 기계산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