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 한·미 대통령표창 수상 '진기록'

이현진 기자 / 2015-12-07 21:48:27
△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UN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해외순방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최연소의 나이(만 29세)로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사진제공=(주)디지엔콤&유니버설뮤직>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올해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은 7일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컨벤션 벨라지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UN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종섭 행자부장관으로부터 최연소의 나이(만 29세)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형주는 올해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같은 해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표창까지 한·미 양국의 대통령상 및 표창 모두를 수상하게 되는 한국 국적의 문화예술인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그의 나이 만 29세의 ‘최연소 수상기록’도 함께 수립하게 됐다.

 

임형주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경 연이어 개최된 ‘2015 제10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렇듯 임형주가 아직 만 29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표창’ 및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과 같은 영예로운 상들을 동시에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1998년 데뷔이후 현재까지 만 1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고 성실하게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더불어 그동안 무려 100억 원이 넘는 고액의 기부활동을 병행해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는 지난 2005년 10월, ‘대한적십자사’의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한국 YWCA연합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의 대표적 자선봉사, NGO단체들의 홍보·친선대사로서 왕성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타의모범이 되는 국내의 대표적 문화예술인으로 사랑받아 온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형주는 "올해 2015년은 ‘UN 평화메달’을 수상한지 딱 5주년이 되는 해이자 내게는 기적과도 같은 특별한 일들이 많았던 뜻깊은 해였는데 UN본부가 선포하고 지정한 ‘UN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에 이렇게 과분한 큰 상들을 수상하며 마무리하게 돼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각국의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아울러 지난 17년이라는 시간 못지않게 앞으로 오래도록 재능기부와 나눔·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나가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현재 3년여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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