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영국 여행사 관계자 38명 초청 투어

이현진 기자 / 2015-11-09 21:26:02

△ 경복궁 향원정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영국의 여행사 관계자 38명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고 방한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사태 이후 위축된 한국관광의 수요를 회복시키고 시장 다변화와 원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유럽에서 방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영국의 여행사 관계자 대규모 초청 사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높아진 관심을 지속적인 방한상품 개발과 한국여행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여행상품 기획자와 판매자들을 동시에 초청해  추진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학생시장 전문 대형여행사인 STA뿐만 아니라 Explore, Regent Holidays 등의 여행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상품을 취급할 예정인 여행사들도 있어 이번 초청은 영국 여행업자들에게 방한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일정은 서울, DMZ, 부산, 경주 등 전통 관광지를 답사하고 아울러 한국 여행업체들과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미니 트래블마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정창수 사장이 직접 ‘일일 문화관광해설사’로 변신해 경복궁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김일중 한국관광공사 차장은 “메르스 사태 여파로 방한관광객이 대폭 감소했으나 9월을 기점으로 회복추세에 있기에 이번 영국 여행업자 초청사업이 향후 방한 외래객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방한시장은 올해 5월까지 전년대비 5%의 성장세를 보이다가 메르스 여파로 9월까지 9만1639명이 방한해 전년대비 8.3%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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