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일고, 기초학력정착의 골든타임을 잡다!

손권일 기자 / 2016-12-10 21:12:06
- 기초학력부진학생 관련 창의적교수학습 연수 이수 -

△광일고등학교는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위한 창의적교수학습 전략세우기(중등)' 원격직무연수를 이수하고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 전 교직원이 2016학년도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위한 창의적교수학습 전략세우기(중등)' 원격직무연수를 이수하고 8일 이를 바탕으로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초학력이란 '보정학습 등 추가 수업을 통해서 모든 학습자들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학습능력'을 말한다. 여타 학습능력보다 그 배움의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광일고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부진으로 인해 수업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초 회의를 거쳐 학교교육과정운영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기초학력부진학생 관련 창의적교수학습 전략세우기' 원격직무연수과정은 '기초학력보장정책' 단원을 포함하는 총 16차시로 이루어져 있다. 교장, 교감을 포함한 전체 교직원 총 44명이 연수를 이수해 누적이수시간이 총 700여 시간에 달했다.

 

이번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은 창의적인 교수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정상적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를 기대만큼 달성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습능력이 낮아 학습 부진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상화별 지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체 교직원들의 직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광일고 김성률 교감은 핀란드 유바스큘라대학(Universti of Jyvaskyla)의 논문(2012 한국교육개발원)을 인용하며 "학습부진아의 주요 원인으로 교사와의 관게 혹은 의사소통 과정의 부정적 경험이 주요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과의 긍정적 레포(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수학과 김석 교사는 "수학과 기초학력부진의 원인 중 수업에서의 과다한 학습내용을 제고해 성취기준에 맞는 수업이 절실하다"며 학기 초 교과운영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광일고 조영운 교장은 학습부진아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일선 학교의 책무성을 강조하며 "정규수업과정에서 단계별 기초학력 미성취 학생이 발생할 경우, 학교교육을 통한 '기초학력신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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