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 계룡고등학교는 지난 9월 10일 11시에 학교 강당에서 온마을
이 함께 동참하는 「제4회 학교이웃 어르신 초청 효(孝) 한마당」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계룡고‘큰사람된 사람 재능나눔봉사단’과 ‘학부모지도봉사단’이 주관하
였으며, 계룡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2013년 부임한 박 교장이 처음 시작한 효 한마당 잔치는 올해로 4회째이다. 학교
주변의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되었다.
올해는 학교 주변은 물론 이웃마을 어르신까지 달려와 200여 분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계룡고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연주 등의 재능을 발휘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 1시간의 1부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오카리나앙상블’, 음악교사(조현근)의 색
소폰 연주, 그룹사운드 ‘혼유락’의 공연, 댄스 동아리 ‘위드’의 춤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낮 12시부터 진행된 2부 순서에는 학부모회(회장 이선미) 봉사단원과 큰사람된사
람 봉사단이 함께 준비한 잔치국수, 떡, 편육 등과 함께 흥겨운 위문 잔치가 이어
졌다. 추석맞이 기념품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무르익은 가운데 오후 3
시에 마무리 되었다.
참여 학생을 대표해서 학생회장 이규원 양은 효 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우리 친구
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배려,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
으로도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바
람을 밝혔다.
박용래 교장은“ 지역 어르신이 한때나마 손자손녀같은 우리 학생들의 재롱을 보
시고 즐거워하시는 것이 반갑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창의 인성을 발휘하는
큰사람 된사람이 되어, 지역 사회 및 우리 나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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