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경남도, 명품 한우 생산 확대 위해 기술강습회 열어

백수연 기자 / 2016-11-24 20:12:24

[부자동네타임즈 백수연 기자]경남도는 24일 경상대학교 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FTA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해 한우 생산성 향상 기술 강습회를 개최하였다.


한우농가와 공무원, 축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강습회는 FTA 등 시장개방화 대응 위축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 마련과 한우 개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생산.가공.유통.마케팅 등 종합적 육성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은 전상곤 경상대학교 교수의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 김병숙 종축개량협회 지부장의 ‘한우 고품질 생산을 위한 개량’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시장개방에 따른 한우산업의 구조변화에 대응해 경영조직 고도화, 안전성 확보된 생산과 개량으로 한우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한우 사육동향은 전국 264만 두에 경남은 26만 두로, 적정 두수가 사육되고 있으나, 지난 2014년부터 도축출하 물량 감소와 소비 증가로 지난 2015년부터 소 값이 큰 폭 상승하고,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현재 소비가 하락세를 나타나는 실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리 도에서는 출하시기 단축, 개량강화로 인한 고급육 출혈율 제고, 유통구조 개선 등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가에서도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등 농가자구책 마련에 힘 써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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