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제26회 경상남도자원봉사상 수상자 선정

백수연 기자 / 2016-11-24 20:07:32

[부자동네타임즈 백수연 기자]경남도는 ‘경상남도자원봉사상’ 2016년도 수상자 3명(개인.관리자.기업)을 선정ㆍ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진흥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기업으로 자원봉사자 부문에 김종휘(59세)씨,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김정남씨(55세)씨, 자원봉사기업 부문에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가 각각 선정되었다.


자원봉사자 부문의 김종휘씨는 1992년부터 (사)전국모범운전자 경남지부 통영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통영시, 통영경찰서,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등 각종 단체 행사의 교통안내 봉사활동, 청소년 야간 선도활동, 스쿨존지역 교통 캠페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돕기, 김장나눔, 명절 떡국거리 제공 등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하여 통영시 자원봉사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의 김정남 씨는 2002년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 입사하여 약 14여 년 간 근무하면서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관리하고, 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 등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참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오지마을 경로당을 찾아 기혈순환 체조, 손발마사지 봉사 등 88회에 걸쳐 ‘찾아가는 전문릴레리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우리동네 그린존 만들기’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과 1,8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봉사자 양성교육 60여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였으며 각종 재난 재해복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밑받침이 되어주고 있다.


자원봉사기업 부문의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004년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전 사원의 자원봉사 생활화 실천’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햇빛 Dream&Happy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3년간 3억 8천만 원을 들여 미니태양광 500대를 도내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Dream Together 사업에 3천만 원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지원(1억여 원), 매월 무료급식소 간식 지원 및 노력봉사(5천여만 원), 조손가정 청소년 분기별 장학금 지원과 멘토링 활동(1천여만 원), 장애인 자립시설 생필품 지원 및 노력봉사(2억 6천여만 원)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은 오는 12월 7일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 경상남도자원봉사자대회’ 자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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