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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인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故人)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32년 대구광역시에서 출생, 연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졸업한 뒤인 195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고인은 1963년 6대 국회를 시작으로 7대·10대·11대·12대·14대·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14대와 16대 국회의장을 지낸 정치 원로다.
국회 관계자는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돼 5일장으로 치러질 것"이라며 "18일 오전 10시에 국회장으로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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