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부자동네타임즈 한차수기자]해경이 위험ㆍ유해물질(Hazard-Noxious Substances, 이하 'HNS') 사고 예방과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는 “변산반도국립공원회의실에서 부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 대응을 위한 장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HNS 장비 교육훈련은 HNS 유출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업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훈련에서는 HNS(위험 유해물질) 사고 대비 사고처리 절차 및 대응방법, 장비 사용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과 실제 장비 작동 실습으로 진행됐다.
부안해경은 A급 화학보호복, 가스탐지기 등 9종을 부안소방서는 열화상카메라, 탐조등 등 5종을 상호지원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작동하고 운용해 봄으로서 HNS 유출사고 발생시 능숙한 장비사용으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부안군 연안에서는 암모니아와 LPG 취급 선박이 있고 원거리 통항해역에서는 황산, 에틸알코올을 적재한 선박의 운항이 빈번하다“면서 ”HNS 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간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 운용하고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서 초동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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