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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영민 국회의원이 지난 10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청주시 선거구 획정 관련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제공= 노영민 의원 사무실>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국회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일 대국민사과 성명에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제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며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
그는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하며 이에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최측근이기도 한 노 의원은 충북 청주시를 지역구로 하는 3선의 중진 의원이다.
문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당무감사원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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