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오정초가 지난 7월15일 학생들이 실물 경제 및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오정 달란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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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초(교장 윤선옥)가 지난 7월15일(금) 학생들이 실물 경제 및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오정 달란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 생활 및 학습에서 모범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부여한 상점을 달란트로 활용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정초교는 평소 학생들의 학습 태도나 교내 생활 모습 중 잘한 점은 격려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도록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오정학생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더하여 영어특색활동(3분 영어Talk!, 영단어 및 통문장 외우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English Day, English Speech 대회 등)의 성과를 보상하고, 지속적인 영어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도 오정학생장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오정초가 지난 7월15일 학생들이 실물 경제 및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오정 달란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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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모은 오정학생장은 매학기 말에 달란트로 교환할 수있다. 학생들은 달란트 데이에 주어진 달란트를 이용,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나 음식을 구매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달란트 데이에선 스낵 2코너, 문구 2코너, 음료 및 아이스크림 1코너, 분식 1코너, 과일/떡/팝콘 1코너 등 총 7가지 코너를 선보였다. 달란트가 많은 몇몇 학생들은 달란트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물건을 사주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등의 훈훈한 광경도 연출했다.
학생들은 "달란트로 물건을 구매해 보니, 실제 시장에 온 듯한 느낌이어서 재밌었다.", "용돈이 부족해서 생일 선물을 못 사준 친구에게 달란트로 산 부채를 선물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음에는 달란트를 많이 벌기위해서 더 얼심히 공부해야겠다."고도 말했다.
△오정초가 지난 7월15일 학생들이 실물 경제 및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오정 달란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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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도우미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학교의 큰 행사가 있을 때 불러주니, 학교에 대해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고, 선생님들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달란트로 대표도는 화폐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경제 관념이 형성되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심사숙고해 고르는 관정에서 현명한 소비습관을 형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모등 학생들이 주어진 달란트를 가지고 물건을 구매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삶에 기쁨과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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