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광주시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헌혈증 기부로 이웃 사랑 실천

손권일 기자 / 2017-10-16 18:45:12
- 30년간 헌혈 109회, 모든 헌혈증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이 두암동 한마음 축제에서 헌혈증을 사회복지

  사협회에 기증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이 지난 14일 두암동 한마음 축제에서 헌혈증을 사회복지사협회에 기증했다. 그 동안 김 의원 가족은 본인의 109회 헌혈과 함께 남편과 두 딸도 10여회의 헌혈 동참으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했다.

 

김의원은 1986년부터 헌혈을 시작하여 출산과 육아 등으로 잠시 헌혈을 쉬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109회에 걸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109매의 헌혈증을 백혈병, 소아암 등으로 투병 중인 사람들에게 생명을 연결한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해 왔다.

 

김의원은 "갈수록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혈액 비축분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긴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경우 수급이 되지 않아 불행한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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