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 <자료제공=한국감정원> |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겨울철을 맞아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낮아진 0.05%를 나타냈고, 서울 아파트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수도권(0.06%)은 서울의 상승폭 축소가 두드러졌고, 지방(0.04%)은 부산, 광주의 오름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보면 ▲제주(0.76%) ▲부산(0.14%) ▲울산(0.11%) ▲서울(0.09%) ▲광주(0.07%) ▲인천(0.07%) ▲경남(0.06%) 등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28%) ▲강서구(0.17%) ▲성북구(0.16%) ▲영등포구(0.14%)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세물량 감소로 오름세는 이어졌지만 신축아파트 입주 증가 영향으로 지난 주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0.09%를 기록했다.
수도권(0.11%)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0.08%)은 제주와 부산이 강세를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0.46%) ▲부산(0.23%) ▲서울(0.15%) ▲인천(0.10%) ▲경남(0.09%) ▲경기(0.09%) 등이 올랐다.
서울(0.15%)의 경우 강북(0.12%)에서는 동대문구, 광진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강남(0.19%)은 양천구, 금천구, 동작구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