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국비확보 발걸음 빨라진다

손권일 기자 / 2016-07-14 18:04:08
- 지역 국회의원 찾아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 내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윤장현 시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 내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윤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상임위와 지역구사업, 관심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원별로 지원요청 사업을 분리해 건의했다.

 

윤 시장은 광주의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확보의 걸림돌이 해소된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사업을 위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께 도움을 요청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 내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윤 시장이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한 사업은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403억 원),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20억 원), 세계수영선수권대회(74억 원),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15억 원), 호남권 진로직업체험센터 건립(120억 원)등이다.

 

또 광주철도 2호선 건설(170억 원),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328→550억 원), 첨단실감 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163억 원), 남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13억 원) 등을 포함해 총 31건 2230억 원이다.

 

앞서 윤 시장은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광주·전남 출신 지역 국회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 등 22명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시락 오찬을 겸한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열악한 지방 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다각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여 주요 현안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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