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대동고등학교와 광주서구청은 20일 광주시 서구 매월동 전평제 근린공원 인근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 진행돼 눈길을 끌로 있다.
광주대동고등학교(교장 임재영)와 광주서구청(구청장 임우진)은 20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 서구 매월동 전평제 근린공원 인근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대동고등학교와 광주서구청은 20일 광주시 서구 매월동 전평제 근린공원 인근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
관학협력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은 전평제 근린공원 체육시설과 쉼터 주변 환경보호와 청결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평제 근린공원 110m 구간에 '전평제' 환경보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삼행시(주제) 우수작 100여 개를 게시물로 만들어 나무에 부착했다. 또 지역주민 환경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안내 게시판 2개도 설치했다.
이후 대동고 학생과 굣, 서구청 공무원 20여 명은 인근에서 쓰레기와 담배꼬초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광주대동고등학교와 광주서구청은 20일 광주시 서구 매월동 전평제 근린공원 인근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
광주대동고 박선영 교사는 "광주대동고와 서구청은 앞으로도 전평제 근린공원 환경보호를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지역사회 상생·협치문화를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설치한 삼행시를 보고 시민들이 전평제를 보다 깨끗하게 이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대동고는 현재 매주 수요일 6교시를 봉사활동 시간(연 18시간)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전평제 근린공원과 인근 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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