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세계3대 음악마켓'에 한국대표로 참가

이현진 기자 / 2015-11-03 17:38:02
내년3월 미국 오스틴서 페스티벌 개최…올 LA 팬미팅이어 미국진출 청신호
△ 걸그룹 마마무가 내년 3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마켓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다.<사진제공=RBW(레인보우브릿지월드)>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마마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마켓 무대에 한국을 대표해 나선다.

3일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에 따르면 마마무가 내년 3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마켓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레인보우브릿지월드에 따르면 SXSW페스티벌은 뮤직 매터스, 미뎀 등과 함께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음악축제다. 1987년 시작해 음악, 영화, 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세계적인 스타부터 무명 인디 뮤지션까지 장르를 불문한 각계각층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평균 50여 개국에서 음악관계자 2만여 명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행사 참가 자체로 많은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YB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에프엑스, 현아, 박재범 등이 SXSW페스티벌에 참여해 K팝을 알렸다.

 

걸그룹 마마무가 그 뒤를 이어 2016년 멋진 무대로 K팝을 알리게 된 것이다.

마마무는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SXSW페스티벌 참가로 다시한번 미국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2년차인 걸그룹 마마무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마무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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