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 선출안 국회통과

박윤수 기자 / 2015-11-12 17:27:18
△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국회는 12일 여야 합의 속에 본회의를 열고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선출안을 찬성 193표, 반대 35표, 기권 12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황인자 의원(새누리당)은 "후보자의 재산, 병역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결격 사유가 될만한 문제점이 없었고 후보자가 검사로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점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심사 경과를 보고했다.

 

황 의원은 "후보자가 아직 선거관리 업무 파악에 부족한 점이 있다는 지적 및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로서 직무수행에 있어 공정성 우려가 있는 점 등 직무수행과 관련한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 일부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2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같은달 27일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대구 출신인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감찰부장, 부산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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