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이번 공연에서는 봄이 오는 것을 반기는 의미로, 무용단 ‘창’이 창작 무용극 “봄이 오는 소리”를, ‘베리타스’ 오케스트라는 배우 손현주의 해설로 듣는 클래식 향연 “겨울에서 봄으로”를 준비 중이다.
19일 공연하는 무용단 “창”은 모두가 1993년 경기도립무용단 창단 단원들로 재구성된 팀으로,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비영리 단체로서 문화적 소외지역이나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회적 봉사를 실천하고, 앞으로의 무용인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모범이 되는 단체이다.
무용단 ‘창’의 김미경 대표는 “무용극이라 하면 주민들이 생소하다 느낄 수 있지만, 태평무·사랑 둘·부채춤 등 무용을 조금 더 친숙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3일 밤을 클래식으로 물들일 오케스트라,‘베리타스’는 2014년 창단되어 충무아트홀의 소극장오페라 페스티벌연주를 성황리에 끝내는 등 뛰어난 앙상블과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색, 그리고 정통적인 음악의 재해석으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단체이다.
이번 ‘베리타스’의 공연에서는 배우 손현주 씨가 직접 해설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해설까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황호용 반포4동장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충족을 위해 매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열고 있다. 한국문화와 프랑스문화가 특색 있게 어우러진 마을이자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인 만큼, 앞으로도 개성 있는 문화공연을 이어감으로써 서초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마을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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