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제228회 임시회, '구정질문'으로 민의 대변

손권일 기자 / 2016-05-12 17:25:33
광주 남구의회(의장 김점기)는 민원불편사항에 대해 질문·답변 시간 가졌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 남구의회는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현안사업과 지역 내 민원불편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는 구정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광주 남구의회(의장 김점기)는 12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현안사업과 지역 내 민원불편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남구청장 최영호)로부터 답변을 듣는 구정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질문에 나선 조기주 의원은 구체적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국무조정실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 남구 공동주택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율이 20% 가 넘는다."며, "상시적인 감시체계의 운영 계획과 공동주택 관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고, "노후된 봉선2동과 대촌동 주민센터 신축 계획", "노점상과 광고물, 현수막 등이 넘쳐나는 푸른길 공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주월1동 통합·거점 경로당 주변 교통여건이 열악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한다."며, "특별대책를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타구에 비해 문화적 정서 향유공간이 적은 남구에 반드시 시립도서관을 유치해야 한다."며,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과 관련해 남구의 전략적·적극적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광주 남구의회는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현안사업과 지역 내 민원불편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는 구정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황경아 의원은"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설계공모에 있어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연장되고 많은 공사비가 증액되어 행정에 대한 불신이 초래되고 있다."며, "설계지침서의 표준안 마련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세워줄 것."을 강조했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있어 지역 내 생산품의 생산과 유통이라는 1차적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며, "생산자를 통해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에 있어 66개소에 이르는 사립 작은도서관이 구 지원에서 소외돼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있는 반면, 지원을 받는 공립 작은도서관의 경우 이용자가 별로 없어 예산만 낭비되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라며, "작은도서관 운영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비 차등 지원과 실적이 저조한 작은도서관들의 통·폐합 등 과감한 관리개혁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통합·거점 경로당에 회원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시설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회비를 걷는 등 새로운 진입 장벽이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당초 운영 취지에 맞는 철저한 지도·감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고 실질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답변에 나선 최영호 남구청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제 제기하신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 수립과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신뢰 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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