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전주보다 1%p 하락

박윤수 기자 / 2015-12-11 17:05:01
반기문 제외한 차기대권은 김무성‧문재인 15% 공동 1위…박원순 12% 안철수 10% 순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12월 둘째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3%로 일주일새 소폭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47%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로 지난주 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주 보다 2%p 상승한 4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갤럽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자 430명에게 긍정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 22% △열심히 한다/노력 한다 14%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 11% △안정적인 국정 운영 7% 순으로 나왔다.

 

반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자 476명은 그 이유로 △소통 미흡 23% △독선/독단적/자기중심 1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16% 등을 꼽았다.

 

△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논의를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아울러 동일한 기간 동안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도는 15%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박원순 12%, 안철수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6%, 기타 정당 1% 등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고, 정의당의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최근 20주 동안 각 정당 지지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기간은 새누리당 9월 첫째 주로 44%, 새정치연합은 10월 셋째 주로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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