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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테러 이후 프랑스 파리를 첫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해 29일 출국한다.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청와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테러 이후 프랑스 파리를 첫 방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달 29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the 21st Conference of the Parties, 이하 파리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파리총회 후 체코의 프라하로 넘어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다음달 5일 귀국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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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협약 로고. |
30일 시작되는 이번 파리총회에서는 각 당사국이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토대로 선진국‧개발도상국 모두가 참여하는 '신(新)기후체제' 합의문을 도출할 예정이다.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는 현재의 교토의정서는 2020년 종료된다.
이번 파리총회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최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총 138개국의 정상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파리총회 참석 후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해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펼친다.
비셰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협력체로 유럽내 한국의 두 번째 교역대상이자 세 번째 투자대상이다.
1991년 초에 창설돼 2004년 5월 유럽연합(EU)에 가입했으며 윤병세 외교부장관과의 한‧비세그라드 그룹 외교장관회의는 2014년 7월에 처음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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