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은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흥동 소재 동광주 I·C 폐도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 우산동)은 23일 제232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흥동 소재 동광주 I·C 폐도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동광주 I·C 진출입 체계 변화에 따른 잔여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우범지대화 되는 등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복합생태공원 조성 등 지역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폐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동광주 I·C 폐도 부지 재산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자체로의 폐도부지 관리전환 및 무상사용 동의 등에 이견이 있어 기반시설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향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광주광역시와 긴밀한 협도체계를 구축하여 식물원, 휴식 공간, 체육시설 등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정 질 문 서
행 정 자 치 위 원 회 최 무송 의 원
동광주 I·C 폐도 부지 활용애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문흥동은 1991년 문흥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주거 밀집 지역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고 인근에 동광주 I·C가 있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한 문흥지구 내에 각급 학교와 금융기관, 의료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이 촘촘히 자리를 잡고 있어 북구 내에서도 가장 실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흥동 소재 구 동광주 I·C 부지가 현 고속도로 부지에서 제외되면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도 유휴부지가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동광주 I·C 진·출입 체계 변화에 따라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도 부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 알고 계시는지요?
도심 내 유휴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다 보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저녁 시간에는 우범지역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타 지자체의 사례를 파악해본 결과 폐고속도로 부지와 도로 인근의 땅을 활용하여 지역 명소로 개발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김해시의 경우 남해고속도로 인근 폐도 부지를 복합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에 따라 폐도로가 된 경북 고령군 옛 88고속도로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했습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소사 나들목 인근 폐도로 부지에는 지난 2009년 10월 자연친화적인 생태 숲이 조성되어 많은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구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동광주 I·C 고속도로 폐도 부지에 대해 어떠한 활용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답변 바랍니다.
본 의원이 볼 때 현재 동광주 I·C 폐도 부지는 도심권 주택단지와 밀접하고 공익적 관점에서도 토지이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집행부에서는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 구 실정에 맞고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폐도부지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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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동광주 I·C 진출입 체계 변화에 따른 잔여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우범지대화 되는 등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복합생태공원 조성 등 지역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폐도부지에 대 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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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주 I·C 진출입 체계 변화에 따른 잔여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우범지대화 되는 등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실정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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