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송파구와 비영리민간단체 ‘공신’이 연계 진행해 온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공신과의 동행’은 지난 17일(목) 첫 멘토링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송파구학습능력키움센터(송파구청 신관 행복나눔일자리센터 2층)에서 이뤄진다.
‘공신’ 소속 대학생들은 송파구 중학생(3학년), 고등학생(1·2학년) 15명과 1:1 결연을 맺고 ▴학습 클리닉 ▴진로탐색 활동 ▴학습계획표 작성법 ▴명문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꿈이 없는 학생에게는 꿈을 만들어 공부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목표가 있는 학생은 더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해 주는 등 학습뿐 아니라 진로·미래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년 간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학습 소외계층 학생들이 멘토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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