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

이영진 기자 / 2016-03-26 15:24:40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파크골프 사진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루어져 있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은 이용객수가 31,962명으로 전년(2014년 17,420명)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지난 2013년 개장이래 이용객수와 세외수입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잠실파크골프장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 되어있다. 그리고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근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골프(Golf)=ParkGolf(커뮤니케이션스포츠)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 파크골프장

 

 

  간단한 경기규칙 숙지와 장비(파크골프채)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규칙도 나무 소재로 된 클럽 하나로 경기한다는 차이만 있을뿐 일반 골프와 큰 차이는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 운영한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으로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현장에서 장비 대여(1천원)도 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의 레포츠로서 해마다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레포츠이다” 면서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향후 지속적인 골프장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