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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오른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오영식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장기전으로 끌고갈 것을 예고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뜻이 담긴 이종걸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기동전에서 장기전으로 전환함에 있어 필요한 것 들을 잘 준비하자, 그런 준비하는 것을 지도부에 위임해 달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이 원내대표가 장기전으로 대비하되 중간 중간 국정교과서 편찬 관련 사안이 나올 때 마다 정말 잘 싸워나가겠다며 당원들의 의기투합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박홍근 의원은 당내 '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를 최고위원, 혹은 중진위원이 책임지는 대책기구로 격상시켜 장기화에 대비하자고 주장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의 중재노력을 높게 평가하는 차원에 만날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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