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청년활동가, 혁신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혁신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한다. □ 이번 토론은 ’16년 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특히 지난 3년간 추진됐던 ‘청년뉴딜일자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관련 기업들의 현 위치와 생존전략을 분석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뉴딜 일자리 사업은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일자리로 발전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서울시는 올해 뉴딜 일자리 사업의 중심을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맞추고 사업 상당부분을 청년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혁신 일자리 창출 점검회의’를 17일(목) 17시 서울혁신파크(은평구 녹번동 소재) 1동 1층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혁신 일자리 창출 점검회의는 ▴청년뉴딜일자리사업 ▴혁신기업과 도시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혁신활동가, 사회혁신분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 첫 번째 섹션은「청년뉴딜일자리사업, 3년의 결산과 개선방안 마련 이슈테이블」로, 청년일자리허브‧마을공동체지원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관계자와 실제로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혁신 활동가 등 30여 명이 함께한다. □ 참석자들은 마을지역활동가, 도시재생사업 등 사회적경제 혁신활동가로 일하며 직접 체험했던 ‘좋은 일경험’을 발표‧공유하고 보다 발전된 일경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민관 협력방안과 청년뉴딜 사업의 변화 모색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 청년혁신활동가들이 생애 첫 일자리를 경험한 소감, 일자리 현장에서 만난 동료, 삶의 지지기반을 만들어 준 새로운 일 등을 발표하고 운영기관, 참여자, 사업장이 다함께 청년뉴딜일자리 3년을 돌아보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두 번째 섹션은「도시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논의」시간으로 공유경제, 노동자협동조합, 적정기술 등 사회혁신분야 기업대표 20~3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혁신 분야의 활성화가 가져 올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예측해보고 사회혁신 기업들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시‧자치구 등 공공기관의 공유공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혁신기업 간 협력방안 ▴공공성격의 디지털 공유플랫폼 지원방안 ▴대리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프리랜서형 노동자 고용의 질 개선대책 ▴적정기술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혁신파크 야외공간에 조성된 창의공간을 둘러보고 혁신파크 1동 미래청에 입주해 있는 1인 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사회혁신 단체들을 방문해 격려한다. ○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건물 내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혁신파크 조성 취지와 연계해 시민 누구든지 혁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파크 내 야외공간에 2~9평 남짓의 25개 가변형 복합공간을 조성, 17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은 “이번 토론은 청년혁신활동가, 혁신기업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회혁신의 도약이 곧 새로운 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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