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진제초교, 제2회 진제가족 한마음 무등산 옛길 걷기

손권일 기자 / 2015-09-16 14:14:53
진제초교,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무등산 옛길 걷기
△제2회 진제 가족 한마음 무등산 옛길 걷기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진제초등학교는 9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2회 진제 가족 한마음 무등산 옛길 걷기를 학생, 학부모, 교사, 숲 해설가와 함께 하여 자연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내린 비로 선선하면서도 아주 좋은 가을날 신청한 36가족과 함께 무등산 옛길 1코스를 다녀왔다. 가기 전 준비체조로 몸을 풀고 부푼 마음을 안고 버스에 몸을 실어, 무등산 옛길 1코스 시착점 수지사에서 출발하여 황소 걸음길에서 황소처럼 걸어보기도 하고, 옛 광주의 이름 무진주를 따라 지어진 무진고성, 가파른 고개를 힘들게 넘어오던 소금장수묘를 지나 청암교, 청품쉼터에 이르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청풍쉼터에서 준비해온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나의 소원을 담은 바람개비 만들어 풀밭에서 마음껏 뛰놀고, 나만의 나무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활동 시간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날을 기념하는 '가족 사랑 포토 타임'으로 즉석 사진기에 즐거운 한 때을 담을 수 있었다. 

 

정영숙 교장은 "우리 고장의 산, 무등산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훗날 바르게 커가는 좋은 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벅찹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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