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9일 상황실에서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시상식을 개최했다.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북한 핵실험, 장거리 로켓 발사,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이 긴장관계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9일 상황실에서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감문이 채택된 고등학생 26명의 수상자는 교육감 상장(2명), 광주광역시장 상장(2명), 광주경찰청장 상장(2명), 제1전투비행단장 상장(2명) 제31보병사단장 상장(4명), 광주보훈청장 상장(4명), 광주전남병무청장 상장(10명)과 부상을 수상하였으며, 나라사랑 체험교육 유공지도교사 2명에게 표창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7일부터 1박2일 동안 고등학생 및 교직원 87명을 대상으로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9일 상황실에서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번 분단현장 체험교육은 통일·안보교육과 함게 철원·연천지역 철의삼각전적관,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 백마고지위령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 숭의전 등을 견학하였으며, 나라사랑 청소년 비전 찾기 체험교육은 광주·전남지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산동교 6·25 유적이, 고) 서정우 하사 흉상, 여수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 견학과 체험 소감문 발표 및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 등 진로진학 및 통일·안보교육 등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에 참여한 대성여고 김솔 학생과 동명고 김승은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견학을 통한 현장 체험교육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분단현장과 군부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이 진행된 곳은 지난해 8월 20일 북한의 군사도발로 아군 민경초소들을 목표로 36발의 포탄이 떨어진 제28보병사단 인근이었으며,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이 진행된 곳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산동교 6·25 유적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호국영웅 고)서정우 하사 흉상이 건립된 문성중학교, 여수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 등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었다.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은 "공직자와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6 분단현장·나라사랑 체험교육'을 진행하여 국가안보 및 나라사랑 의식이 높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 및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