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0억 기부

이현재 기자 / 2015-11-13 14:08:47

△ 이웅열 코오롱 회장.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0억원을 기부하고, 임원진이 2억원을 모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다.

 

청년희망펀드에 모인 금액은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 회장과 임원들은 우리 청년들이 좋은 일터에서 꿈과 능력을 키우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청년희망펀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오롱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그룹은 청년희망펀드 기부 뿐만 아니라 청년 취업 지원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 최초로 대졸 신입사원의 30%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여성인력할당제를 도입했고,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직무멘토링을 제공해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꿈을 잡(Job)아라’ 라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