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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열린 '2015 서울시 중장년 구직자 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13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열고 미용, 숙박, 음식서비스 등에만 취업훈련 참가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기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력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인력채용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수요밀착형 특화훈련을 도입확대한다.
기업이 인력채용계획과 훈련수요를 내면 민간훈련기관 등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은 훈련생 중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내일배움카드(훈련지원카드)로 수강가능한 훈련과정도 미용 숙박 등 일반직종과정은 축소하고 폴리텍 기능사 과정 등 산업 수요가 높은 과정을 확대키로 했다.
고용장려금 지원대상과 지급방식도 개편한다.
정부는 청장년 인턴취업지원사업 참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정규직전환지원금 지급을 고용기간, 임금수준 등에 연동하기로 했다.
현재 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 1회 390만원 지급돼던 정규직전환지원금을 1년간 2회(6개월 195만원, 1년후 195만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할때 1인당 연 최대 900만원을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도 지원대상을 선별해 지원키로 했다.
현재 고용촉진지원금을 취업성공패키지Ⅰ 대상자(취약계층) 외에 취업성공패키지Ⅱ 대상자(청장년)에게도 지원했지만 소득수준과 실업기간 등을 감안하기로 했다.
또 2017년 100개를 목표중인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각종 취업정보는 물론 각 부처의 취업지원서비스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손쉽게 골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복지+센터 입주기관은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복지부),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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