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

조영재 기자 / 2015-11-04 13:40:05
해외강연 마치고 4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귀국후 곧바로 전남 강진行
△ 4일 오전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해외 강연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4일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계를 은퇴한 손 전 고문은 최근 8박 9일 중앙아시아 해외 강연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앙아시아 방문 중 손 전 고문은 카자흐스탄의 키맵대학교에서 '한반도 통일과 리더십'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해 '정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러나 손 전 고문은 지난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의 참패로 당내에서 '손학규 역할론'이 나오고 있다는 기자들의 말에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손 전 고문은 "정치는 국민을 통합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전 고문은 이날 귀국 후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 전남 강진 토담집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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