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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왼쪽)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문재인 대표와 기념사지을 찍고 있다. 2015.12.27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했다. 표 전 교수는 새정치연합의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가 됐다.
표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여러 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 말해 왔다. 이제 그 말을 거두겠다"며 "'정치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표 전 교수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설득했고, 표 전 교수가 입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치권은 여러 번 표 전 교수에게 영입제안을 했지만, 표 전 교수는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다.
그러나 이날 표 전 교수는 "제 정치 참여를 반대하는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여러분께 미안한 만큼 더 열심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표 전 교수는 자신이 걷고자 하는 정치인의 길로 △정의실현 △안전확보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과 행복 찾아주기 △진실 밝히기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참신하고 깨끗한 모습 보이기 △품격과 용맹함을 갖춘 정치인의 모습 보이기 △수권 정당으로서의 야당에 기여하기 등을 제시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표 전 교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외부 인재 영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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