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명희·정용진,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60억 기부

이현재 기자 / 2015-11-11 12:46:22
신셰계그룹 임원진도 40억원 마련 총 100억 기부키로
△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왼쪽)과 정용진 부회장.<사진제공=신세계>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신세계그룹은 11일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사재 60억원을 출연하고 그룹 임원진이 40억원을 마련해 총 10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란 선대회장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인재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근간(根幹)으로 여겼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事業報國)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로 미래세대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현실에 기업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미래세대가 어려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이번 기부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