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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해대교 72번 케이블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사진은 당진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모습.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 교체작업이 빨리 진행돼 서해대교를 애초 예정이었던 24일보다 앞당겨진 19일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이 재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차량통행 재개는 통행이 제한된 지 16일만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안전성검토위원회는 이날 정밀외관조사, 현장계측, 차량주행시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정적·동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하고 전 차로 교통개방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재 조기 조달, 일부 공정 병행 시행, 24시간 복구공사 등을 통해 공사를 예정보다 13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낙뢰피해 예방, 화재에 대비한 소방대책 등을 국토교통부,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서해안선 송악IC~서평택IC 구간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 72번 케이블 화재로 72번 케이블이 절단되고 56번과 57번 케이블이 손상돼 케이블복구와 차량통행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3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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