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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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4박5일 간 '세월로 꿈, 틀, 상담배낭여행' 다녀왔다 |
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교장 김돈희)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9일까지 4박5일 간 '세월로 꿈, 틀, 상담배낭여행' 다녀왔다.
'세월로 꿈, 틀, 상담배낭여행'은 앞선 4월 여행을 준비하는 사전교육에서 6월에 계획된 '여행을 되돌아보는 사후교육'까지 약 3갈간 '빈틈없이'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상담배낭여행 4박5일 일정은 15일 용연학교를 시작으로 목포 신항, 진도 팽목항, 관매도, 동거차도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여행 중 세월호를 추모하는 동시에 집단상담을 통해 자기 표현과 수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대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대인관계 능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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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월로 꿈, 틀, 상담배낭여행' 다녀왔다 |
여행 첫날 뭍으로 인양된 실제 세월호를 보고 팽목항 분향소를 찾은 용연학교 학생들은 ' 늘 곁에서 기억하고 기다리겠다', '함께 하겠다' 등 염원을 적은 리본을 달았다. 이후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리본공작소를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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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Wee스쿨 용연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월로 꿈, 틀, 상담배낭여행' 다녀왔다 |
용연학교 김돈희 교장은 "세월로 참사 희쟁자들을 추모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의미의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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