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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에 유희열, 하지원, 씨엘이 카메오로 출연했다.<사진=싸이 '대디' 뮤직비디오 캡처>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1000만뷰를 돌파한 가수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 속 특급 카메오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는 1일 자정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앨범 전곡과 더블 타이틀곡 ‘대디(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중 수출용이라는 ‘대디’가 공개 35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디’ 카메오들이 ‘강남스타일’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옐로우가이’ 유재석과 포미닛 현아처럼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프로듀서 겸 가수 유희열이 아기 싸이의 출산을 돕는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해 특유의 잇몸 웃음을 보여준다.
또 배우 하지원이 싸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기자회견 당시 싸이는 “현아-가인과 같은 싸이걸은 이번 7집에는 없다”고 밝혔지만 씨엘이 ‘대디’ 뮤직비디오 출연과 피처링에 동시에 참여하며 또 한 명의 ‘싸이 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강남스타일’ 열풍 당시 유재석은 ‘무한도전’ 촬영 차 미국을 방문했다. 당시 “한국의 코미디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을 때 시큰둥하던 미국인들이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옐로우 가이”라고 소개를 덧붙이자 유재석을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싸이걸’ 현아 역시 ‘강남스타일’ 이후 미국 SXSW 쇼케이스에 정식 초청되며 미국 진출의 청신호가 켜진 바 있다. SXSW는 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가수와 연주자들이 무대를 펼치는 쇼케이스형 페스티벌로 1만여 명 이상의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와 비슷한 외모와 신들린 춤사위로 눈길을 끈 리틀 싸이 황민우군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해외 활동을 펼쳤으며, 미모의 댄서도 윤희진씨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대디’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유희열, 하지원, 씨엘 등이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강제 해외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흥밋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싸이는 12월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하고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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