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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5.12.10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한국은행은 2017년부터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기존 12번에서 8회로 축소해 기준금리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다만 금융안정 관련 안건을 논의하는 금통위를 4회 열어 금통위 회의의 전체 횟수(연 24회)는 유지하고 소수의견을 제시한 금통위원의 실명을 회의 당일 공개할 방침이다.
한은은 24일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은 금리결정 회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과 같이 6~7주에 한번 꼴로 열릴 예정이다.
한은은 연간 8회 금리결정 회의 직후 총재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책결정 배경을 설명하기로 했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도 보다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포함되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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